메리놀병원에서는 4월 15일(화) 오후 5시 30분, 마리아홀에서 천주교 부산교구장 황철수(바오로)주교의 주

례와 부산가톨릭의료원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개원 64주년 기념 미사가 봉헌되었다.

황철수 주교는 미사를 통해 “외부적인 변화만큼, 내부적 성찰과 자아의식으로부터 발전과 희망을 가져올 필

요가 있다.”라며, “메리놀인의 한사람으로서 애정과 관심, 내적 시선을 가지는 것이 메리놀병원의 발전을 위

해 필요하다.” 라고 하였다.

이어 황선출 진료부장이 지휘하는 성가대의 아름다운 축가가 울러 퍼졌고, 개원 64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메리놀병원 직원들은 지난날을 회상하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변화

된 병원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소개 되었고, 장기근속자 및 정년퇴직자 시상이 이어지면서 축하와 감사

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손창목 병원장은 “메리놀병원이 내 ․ 외부적으로 좋은 현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비젼을 가

지고 메리놀병원에 대한 본질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라며, “이러한 변화를 통해 재도약과 부흥의 계기가 되

었으면 한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