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해 인 새 봄이 오면 주님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의 밭을 일구어 당신이 선물로 주신 말씀의 씨앗들을 정성껏 뿌리겠습니다 당신이 주인이신 이 생명의 밭에 믿음의 씨 희망의 씨 사랑의 씨를 깊이 묻어 기도의 물을 주는 가운데 어느 날 활짝 꽃이 피는 기쁨을 보게 하소서 이 새대의 어둠으로 나날이 깊어가는 한숨과 나의 죄를 뉘우치는 눈물과 이웃의 고통을 나의 것으로 받아 안는 아픔이 모두 밑거름 되어 어느 날 더욱 알찬 열매를 키워 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