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
부산성모병원은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해 지난 26일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병원 1층에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병원 내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환자안전 항목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안전 항목을 선택함으로써, 병원이 환자들의 목소리를 보다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점심시간 동안 직원식당 입구에서는 손 오염도를 측정하여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손 씻기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활동도 진행되었다. 이러한 실천은 의료진과 직원들이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구수권 병원장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 개선되어 질 높은 병원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91,92병동 쌍쌍데이 이벤트 진행
9월 9일, 쌍쌍데이를 기념해 91병동, 92병동에서 환우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돌림판 이벤트를 통해 입원환자들에게 롤화장지세트, 두유세트, 수건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9월 9일을 마지막으로 올해 간호부에서 준비한 쌍쌍데이 이벤트는 마무리되었다. 내년에도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홍보영상 제작현장 방문
지난 11일,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홍보영상 촬영이 진행중이던 남구노인복지관에 방문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의료버스는 매주 평일에 2~3일 동안 운영되며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필요한 건강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이동 의료 서비스이다.
온택트헬스 관계자는 “의료버스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부산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있다.”라며, “이번 홍보영상 촬영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의료버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실제 운영 모습과 함께 주민들이 서비스 이용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인터뷰도 진행되었다. 앞으로 이 영상은 부산시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건강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가브리엘 앙상블, 부산성모병원 환우들을 위한 특별연주회 개최
지난 20일, 4층 강당에서 ‘가브리엘 색소폰 앙상블’ 공연이 진행됐다. 가브리엘 앙상블은 다양한 색소폰 연주곡을 선보이며, 환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었다.
이번 음악회는 환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음악의 치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석한 환자들은 연주에 귀 기울이며,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브리엘 앙상블 윤정필 베드로 단장은 "음악이 가진 힘이 환우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자리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가브리엘 앙상블 단원은 윤정필 베드로 단장을 포함해 부산교구내 각 본당에 소속된 가톨릭 신자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가톨릭 성가를 비롯해서 건전가요, 트로트,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현재 꾸르실료 수료식 연주, 월1회 오륜성당 도보순례후 미사 연주, 성모병원 연주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