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건강 포인트

 이달의 건강  포인트

봄!봄!봄!
마냥 나들이하기 좋은 날 같지만 한편으로는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눈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각종 안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건조한 대기는 눈물을 빠르게 마르게 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3가지 눈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봅시다.

1. 알레르기성 결막염

  •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에 닿아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가려움증, 충혈, 이물감, 눈물흘림, 눈이 부시거나 시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대게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했는데, 여성들의 경우 남성보다 화장품 및 렌즈 등을 더 자주 사용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미세먼지 역시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주원인으로, 눈에 상처를 내 염증이 쉽게 생기게 합니다. 이때 참지 못하고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손에서 눈으로 옮겨가 증상이 악화되고 이차적 결막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합니다. 급성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는 적절한 치료를 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나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력에 영향을 주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2. 안구건조증

  •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을 만드는 기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눈 표면을 보호하는 막 성분의 균형이 깨져서 발생합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뻑뻑하고 건조하게 느껴지며, 눈을 뜰 때 소리가 나거나 따가운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눈을 뜨기 어렵고 시력까지 저하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눈 깜빡임이 잦거나 눈을 뜬 채로 10초 이상 버틸 수 없다면 심각한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데, 안구건조증은 결막염과 달리 눈이 충혈되지는 않습니다. 초기 안구건조증을 방치할 경우 결막염 또는 각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눈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장시간 컴퓨터 사용 및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미세먼지가 심하고 건조한 날에는 렌즈를 끼지 않아야 합니다. 대기에 이물질이 많은 날 렌즈를 끼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죠. 눈이 건조하면 인공눈물을 넣어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눈이 가렵더라도 맨손으로 비비지 않아야 합니다. 오메가3와 루테인 섭취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는 눈물막 지방층을 증가시키고 루테인은 망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3. 각결막염

  • '눈병'이라고 불리는 유행성 각결막염은 눈의 흰자를 둘러싸고 있는 결막과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충혈, 눈곱, 이물감, 눈물과 눈꺼풀 부위가 부풀어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물감을 동반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각막 상피하 혼탁을 일으켜 각막 외관이 뿌옇게 변하거나 검은자 위 각막까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5~7일의 잠복기가 있어 환자들이 잘 알아차리지 못하며, 봄부터 여름이 끝날 때까지 이어지는 질환이라 꾸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과 같은 개인 물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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