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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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의 위염은 위암을 선별하기 위한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며, 이렇게 우연히 발견된 위염 중 만성 위염은 대부분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소화불량, 트림, 심와부 통증,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증상에 대한 치료를 시도해 본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위암의 발생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므로, 만 40세 이상에서는 증상에 대한 치료보다는 위내시경 검사를 통한 진단을 먼저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여러 이유로 인해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후 검사상 나타나는 징후를 통해 위염을 분류하고, 원인에 대한 감별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병행하여 염증의 정도와 원인에 대해 진단한다.
위의 문장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위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위장 점막 상태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위장조영술검사가 있지만 미세한 변화, 색조변화 등은 진단할 수 없고 원인에 대한 조직검사를 병행할 수 없으므로 권유하지 않는다. 위내시경검사는 카메라 렌즈가 달린 내시경을 삽입하여 위장 점막에 나타난 색조변화, 표면의 결절성 변화, 점막하 혈관의 투영도를 관찰하고, 위점막이 얕게 벗겨지는 미란(erosion) 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법이며, 8시간 이상 금식한 후 입을 통해 내시경을 넣는다.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면 대개 만성적인 변화인지 급성적인 변화인지를 감별할 수 있으므로 원인에 대한 조직검사를 병행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성적인 변화가 심해져 다른 질환(대개 위종양)과의 감별이 어렵거나 특정한 양상의 위염이 아닌 경우에는 반드시 조직검사가 병행되어야 한다. 위내시경 검사는 검사 과정이 고통스럽다는 단점이 있어 수면내시경이나 코를 통해 얇은 내시경을 삽입하는 비강 내시경을 시행하기도 한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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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의 치료는 원인과 염증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증상이 없는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은 대개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위산 억제제, 위장 점막 보호제가 주로 투여되며, 흡연, 음주,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 등은 위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금하는 것이 좋다.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에 대해서는 임상의사에 따라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뉘는데, 대규모 연구에서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가 주관적인 증상 호전에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위염에 대한 증상 치료로 헬리코박터균 치료는 권하지 않고 있으며 보험적용도 되지 않는 실정이다. 증상 완화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위염에서도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 수술 후에도 헬리코박터 연관성 위염이 여전히 있는 경우, 아스피린이나 진통제에 의해 심한 출혈성의 병리적 증상이 있었던 경우에는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경과/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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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위염의 경우에는 출혈, 통증에 대한 조절과 함께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하면 후유증 없이 회복된다. 다만 출혈이 심한 경우에는 국소적인 지혈술이나 혈관 색전술이라는 다소 어려운 치료 방법이 동원되는 경우가 있다. 만성 위염의 경우에는 발병 원인에 관계없이 위장 점막에 이미 병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다. 만성 위염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염의 정도가 변하는지 추적검사를 해야 한다. 추적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만성 위염의 일부에서 위선암(gastric adenocarcinoma; 위의 점막층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의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예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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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흡연, 진통 소염제 남용 등은 반드시 교정해야 하며, 고혈압이나 당뇨병의 합병증을 막기 위해 아스피린을 먹는 경우에 위염이 발생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하는 약물을 바꾸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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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위염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산도가 높은 과일 주스, 식초, 매운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식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와 흡연, 카페인 섭취는 위염에 위한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만성 위염의 경우에는 소금에 오래 절인 음식, 불에 구워먹는 생선이나 고기, 신선하지 않은 오래된 음식 등이 위암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고, 신선한 야채, 물에 삶은 고기, 신선하게 보관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되어 있다. 이러한 식이요법뿐만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선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참고 - 네이버지식백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