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는 건강해법

감기에 좋은 차로는 생강차, 모과차, 홍차 등이 있습니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기침이나 가래를 줄여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모과차는 특히 기침에 좋습니다. 홍차 역시 생강처럼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가을에 나는 감이나 배와 같은 제철 과일을 자주 먹다보면 감기 예방에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여름 과일은 몸을 차게 만들어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리니 가능하면 적게 먹습니다. 기관지가 약해 목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라면 무나 도라지도 좋습니다.

초가을은 일교차가 클 때입니다. 이럴수록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출퇴근 때와 한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기도 하며, 냉방을 하는 건물도 있습니다. 기온 차는 우리 몸의 밸런스를 무너뜨립니다. 이를 대비해 가벼운 겉옷을 늘 갖고 다니면서 서늘한 느낌이 드는 곳에서는 꺼내 입는 것이 좋습니다.

환절기이기 때문에 아직은 더운 기운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낮에 온도가 높다 보니 여름이 지나간 것에 대해 미처 실감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여름처럼 창문을 열어두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 잠을 잘 때 찬 공기에 노출이 되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자기 전에는 창문이 많이 열려 있지 않은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급적 이불을 꼭 덮고 잡니다.

독감은 감기와 다르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단순 독감에 걸려 2-3일 바짝 앓아 눕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면역력이 낮은 분들은 미리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한 예방법이 될 수 있스빈다. 가벼운 감기는 약을 통해 금방 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독감의 최고 예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효과가 접종 후 2주-6개월 간이기 때문에 접종 시기는 대부분 10월 초에서 11월 초에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