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건강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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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혈액은 심장에서 시작되어 동맥을 통해 우리 몸 곳곳으로 공급되고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온다. 팔다리에 분포되어 있는 정맥은 근육 사이에 놓여있는 심부정맥(Deep vein)과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표재정맥(Superficial vein), 그리고 이들 두 정맥을 연결하는 관통정맥(Perforating vein)이 있다. 하지정맥류는 위 3가지 정맥 중 표재 정맥이 늘어나서 돌출되어 보이는 것을 말한다.

    정맥 내부에는 판막(Valve)이라는 것이 있어 혈액을 항상 심장 쪽으로 흐르게 하는데, 하지 정맥류는 이 판막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하지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고 정맥 벽이 약해지면서 판막이 손상되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면 정맥이 늘어나 피부에서 두드러지게 보인다.

원인

  • 어떠한 원인이든 다리의 표재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면 하지 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지 정맥류가 있는 가족이 있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운동이 부족하거나,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흡연 등이 하지 정맥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남자보다는 여자에 좀 더 흔하고, 특히 임신을 했을 때 하지 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개는 출산 후 1년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증상

  •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무거운 느낌이 나고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것 같고 때로는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특히 새벽녘에 종아리가 저리거나 쥐남으로 잠을 깰 수도 있다.

    겉으로 보면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병이 좀 더 진행되면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고 만지면 부드럽지만 어떤 곳은 아픈 부위도 있다.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심지어 피부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진단/검사

  • 무엇보다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관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증상, 가족력 등에 대한 문진과 의사의 간단한 진찰을 통해 하지정맥류가 의심이 되면 도플러 초음파 검사(Duplex ultrasound)를 통해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되고, 때로는 컴퓨터 단층 정맥조영술(CT venography)이 진단 및 치료 방침 결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1) 도플러 초음파 검사(Duplex ultrasound)
    하지정맥류 진단에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검사이다. 혈관 안의 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도플러와 초음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검사로서 검사 방법은 일반 초음파 검사와 같다. 검사 중에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판막 손상 부위에서 피의 흐름이 역류하는 것을 확인하고 역류되는 시간과 속도로 역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2) 컴퓨터 단층 정맥조영술(CT venography)
    하지 정맥류가 재발한 경우나 복부나 골반의 원인이 의심되거나 정맥류의 모양 및 위치가 특이한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 검사는 일반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와 동일하여 검사 시행 전 혈관 조영제를 정맥 투여한 후 검사하게 된다.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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