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는 건강해법

통하는 건강해법

치료

  •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면 수술을 하기 전에 임상적으로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를 나타내는 병기(stage)를 결정하기 위한 몇 가지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자궁경부암의 병기는 1기에서 4기까지 분류되어 있고, 각 병기에 따른 치료 원칙이 정해져 있다. 1기에서 2기 초에는 수술이나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이 모두 가능하고, 2기 말 보다 더 진행된 암에 대해서는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이 시행된다.

    자궁경부암의 수술은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며, 제거되는 조직은 자궁과 자궁방조직(자궁옆조직), 골반림프절이 해당된다. 수술 후 병리 검사의 결과에 따라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화학방사선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1기 초의 경우 100%도 가능하지만, 1기 말은 80~90%, 2기 초는 70~80%, 2기 말은 60~65%, 3기는 35~45% 정도이다. 4기에 암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15% 정도이다

경과/ 합병증

  • 초기 자궁경부암의 증상은 혈성 분비물(분비된 액체가 피의 성분과 비슷한 것), 질 출혈 등의 비특이적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성교 후 질 출혈이나 월경 이외의 간헐적 출혈, 악취를 동반한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 출혈의 경우 초기에는 출혈량이 많지 않지만, 병이 진행되면 과다 출혈로 인한 만성 빈혈을 보이기도 한다. 암이 진행하여 주변 장기인 직장이나 방광, 요관, 골반 벽, 좌골 신경 등을 침범하게 되면 복부에 종괴(혹)가 만져지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감, 배뇨 및 배변 장애, 만성적 골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외에도 하지 통증, 부종, 요통 등 전이에 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직장, 질, 방광에 누공 등이 생긴 경우에는 대변이나 소변이 질을 통해 나오기도 한다.

예방방법

  •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병이 진행될 경우 파급 정도에 따라 완치율이 크게 감소한다. 따라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첫 성교 연령을 늦추고, 성교 대상자 수를 제한해야 하며, 콘돔을 사용하고, 성 접촉 경험이 있는 모든 여성은 1년 간격으로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출산이 끝난 이후부터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하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 일반적인 음식을 골고루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별히 섭취를 금하거나 도움이 되는 음식 등은 없다.

    자궁경부암 수술의 경우 자궁경부 상피내암이나 1기 초기암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궁과 골반 임파절의 제거와 함께 질 상단부의 1/3 정도를 수술적으로 제거하여 봉합하게 되므로 수술 후 질의 길이가 이전에 비해 짧아진다. 또한 추가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 방사선 조사에 의한 질 점막의 위축이 일어나며,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인해 난소 호르몬의 분비 저하가 동반될 경우에는 위축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수개월이 지나면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므로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다. 또한 자궁경부암은 여성 호르몬 치료의 금기 대상이 아니므로, 일반 폐경기 여성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여성 호르몬제 치료를 통해 생식기 위축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치료는 다른 암의 경우와 같이 가족들의 정신적 지지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부부간의 격려와 배려가 중요하다.

참고-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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