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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상담
    제목 [가정의학과] 호스피스병동 가정의학과 정현주
    작성자 배영숙 작성일 2021/11/24 조회수 219
    상담내용
    상담내용
    제 아빠는 말기 췌장암 환자로 부산대학교 병원 호스피스에 있다가 메리놀 병원 호스피스로 10월21일 전원 했습니다.
    집과 가깝고 병동 내 보호자를 도와 줄 수 있는 도우미도 있고 메리놀이 부대보다는 호스피스 운영 경험이 더 있으니
    도움이 될까 해서 전원 했습니다.
    호스피스 상담을 할 당시 가정의학과 의사 정현주와 상담을 했습니다.
    누구보다 말기암 환자를 둔 가족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같았고 환자를 더 잘 돌봐 줄 거라고 믿었습니다.
    옮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알았습니다. 저 의사를 믿고 메리놀에 온 것은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말입니다.
    자기말에 의하면 의사 경력 30년이라는데 30년치곤 유능하지 못하더라고요.
    환자가 의식이 명료하지 못하다 하더라도 심지어 죽은 사람도 청각은 끝까지 살아 있다는데 툭하면 환자 앞에서

    죽을 때가 다 되었다
    목 마름도 모른다
    배고픔도 모른다

    이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처음 상담 할 땐 환자가 의식이 없어져도 다 들이니 좋은 말 많이 하고 말도 가려
    서 하라는 말을 한 사람이 어찌 그럴 수 있는 것인지.
    그들에겐 일상이라 그렇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지 모르나 환자와 환자 가족은 처음인데 어찌 그럴 수 있는 것인지
    이해 불가였습니다.
    목 마름도 모르고 배고픔도 모른다는 환자가 목 마르니 물 달라 배고프니 죽 달라 하는데 그건 어찌 된 영문인지.
    그래서 환자가 달라는데 줘도 되냐 물으니 조금씩 줘라.

    ===가정의학 전문의는 이러한 일을 수행하는 가족 주치의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의 전반적인 증상에 대하여 폭넒은 이해를 가지고 다각도로 접근, 질병을 찾아내어 치료하고, 바람직한
    건강상채를 제시하는 진정한 가족 주치의입니다.===

    ===가정의학 전문의는 안내자의 역할도 합니다.
    의학의 세분화로 특정 질환에 어떤 병원, 어떤 전문의를 찾아가야 할지 판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정의학
    전문의는 이런 경우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질병 전문가를 안내해 드립니다.===

    병원 홈페이지에 가정의학과를 찾아 들어가면 위와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거짓말이죠.
    입원 중 아빠는 도뇨관이 아니라 일명 소변줄이라는 줄과 소변팩을 교체한 이후 출혈과 소변줄에서 소변이 새어 피부
    가 소변에 젖는 일을 겪어야 했습니다.
    간호사가 줄과 팩 교체 후 일을 도와주는 도우미가 주변 정리를 하며 소변줄에 때가 끼었다며 소변줄을 짜는 행위를
    했다고 하더군요(의사와 간호사의 입회 하에 도우미가 스스로 그런 행동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때 상주 보호자로 있던 엄마가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했지만 다들 이렇게 한다고 하면서 도우미가 소변줄을
    짜던 행위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 후 아빠의 소변에서 출혈이 생겼고 이후 아빠는 지혈제를 주사로 맞아야 했고 소변
    줄을 하고 있는 의미가 없게 소변이 새어 피부가 소변에 젖는 일을 만들었습니다. 목요일이었습니다. 의사는 금요일
    에도 소변에 새는 것에 대한 조치가 없었습니다. 주말을 그렇게 보내고 월요일에 가족들의 항의에 못이겨 비뇨기과
    의사에게 보였고 소변줄 세척후에 소변에 새지 않게 되었습니다. 의사나 간호사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어떤 검사도
    할 수 없고 컨디션이 안좋으니 생길수 있는 일이고 이딴 말들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스피스병동엔 소변줄이 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면서.
    상주보호자가 없는 환자들도 병동 내에 많은데 그런 환자들은 소변에 다리가 젖어도 어떤 말도 못해 보겠구나 싶었습
    니다. 물론 병을 찾기 위한 검사를 하거나 크게 약을 쓰자는 것도 아니고 다만 소변줄이 샌다는 걸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소변줄이 막히면 생길 수 있는 현상이고 세척으로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 나옵니다. 왜 기본적인 것도
    안해 보냐는 것입니다. 환자가 컨디션이 안좋잖아요. 그건 의사나 간호사가 아니라도 할 수 있는 말이죠.
    도우미가 감히 소변줄을 짜는 행위를 할 수 있게 사람관리도 안되는 거잖아요. 그건 분명 자격이 있는 의료인이 아니
    면 할 수 없다는 행위라는게 분명한데도 말입니다.

    호스피스 병동에 가는 이유는 환자가 그나마 편안하게 지내다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곳이 아닙니까?
    우리 가족들 모두가 느낀 바로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환자 데려다 놓고 크게 손쓰지 않고 돈 버는 그런 곳으로 느껴
    졌습니다. 누군가 웰다잉을 위해 호스피스 입원을 생각중이라 한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겠어요.
    너무나 실망이 컸고 아픔이 컸습니다. 더 좋은 환경에서 모시고픈 마음에 아빠를 그곳으로 옮겼다가 11월10일 돌아가
    시는 전날까지 지혈제며 소변줄때문에 가족과 의사,간호사,도우미와 언쟁을 해야했으니 분하고 억울함을 다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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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작성하여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삶의 여정에 편안한 돌봄을 위해 호스피스 완화치료센터를 찾아주셨는데,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보통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어 의식이 저하되면 일반적으로 배고픔을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음식물 섭취로 인해 질식 혹은 흡인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가족들이 안타까워해도 음식을 드리지 않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고령 환자에게 장기간 도뇨관을 유지하면 출혈이나 소변이 새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도뇨관 옆으로 소변이 새면 환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지만 환자의 경과는 악화시키지 않습니다.
    해당 건은 지혈제 투여와 비뇨의학과에 의뢰하여 해결하였습니다.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더 세심하고 겸손하게 환자들을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리자]
    작성일 : 2021/11/25 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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