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건강 포인트

 이달의 건강  포인트

질병이 토실토실 살이 찌는 가을입니다. 하늘은 높고 청명한데 집에만 있을수는 없죠!

그렇다고 무작정 나갔다간 조금만 방심해도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질병에 걸리기 일쑤니 가을 야외 활동 질병 알고 나가실까요.

가을철 야외 활동의 적! - 쯔쯔가무시증

  • 풀이 많은 곳은 조심하세요!

    이름부터 포스가 작렬하는데요.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딱지가 생기면서 궤양 증상이 나타나는 이름만큼이나 무시무시한 병입니다. 특히 가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성묘를 다녀오는 일이 많아 쯔쯔가무시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요. 풀이 많은 곳에 옷이나 물건을 잠시 놓아두거나 누워 있어도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을에는 항상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랍니다.

· 이런 증상이 있어요

3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과 함께 두통이 생기고, 진드기에 물린 곳이나 가슴, 배 등에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해 전신으로 번지고 딱지가 생깁니다. 수두와 비슷하지만 아픈 정도가 더 심하고 상처가 심합니다. 또 눈이 빨개지면서 결막에 충혈이 생기거나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기도 해요. 심한 경우에는 뇌수막염이 생기거나 난청 또는 이명이 오는 등 귀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어요.

· 이렇게 예방해 보세요

가을의 대표적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예방 수칙의 철저한 실천으로 사전에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1.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않습니다.
2. 야외에서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돗자리는 항상 세척하고 햇볕에 말려야 합니다.
3. 야외 작업이나 활동 이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작업복이나 속옷은 반드시 세탁합니다. 비가 온 뒤 개울가 주변 풀밭에 가지 않도록 합니다.
5. 진드기 유충이 몸에 붙지 않도록 피부 노출 부위에 벌레 쫓는 약을 발라서 진드기의 접근을 차단시킵니다.

갑작스런 발열과 근육통이? - 렙토스피라증

  • 렙토스피라증은 원인균인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개, 돼지, 쥐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들의 소변으로 균이 배출되어 오염된 물이 미세한 피부 상처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와서 감염됩니다. 추수기 농촌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도시에서도 주말농장 작업이나 농촌 체험 등을 하다가 걸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하네요.

· 이런 증상이 있어요

일주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작스런 고열, 오한, 두통과 함께 종아리와 허벅지의 근육통과 결막 충혈이 더해집니다. 가슴 통증, 각혈,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렙토스피라증은 발병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되고 백신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나 간이나 신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의 위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이렇게 예방해 보세요

북극과 남극을 제외하고는 어느 지역에서나 감염될 수 있다는 렙토스피라증! 강이나 호수로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꼭 참고하세요~
1.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2. 태풍, 홍수 뒤에 풀밭에 들어갈 때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합니다.
3. 오염된 개천이나 강물에 들어가거나 오염된 곳에서 수영하지 않습니다.

독감보다 무서운 가을철 질병! - 유행성출혈열

  • 매년 수 백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이 가운데 7%가 사망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 바로 유행성출혈열입니다. 신증후성출혈열이라고도 불리는 유행성출혈열은 급성으로 발병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열과 요통, 출혈, 신부전증을 초래하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 이런 증상이 있어요

초기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입맛도 없고 몸에 힘이 없죠. 그러다가 40℃ 이상의 고열과 심한 두통,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3~4일 후에는 눈, 코, 입, 얼굴, 가슴 등에 출혈반점이 생겨요. 일주일이 지나면 신장염을 동반하여 심한 단백뇨와 소변이 줄어드는 감뇨기가 와서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후 이뇨기를 거쳐 회복하는데 약 1~2개월 이상이 걸리는 힘든 질병이랍니다.

· 이렇게 예방해 보세요

가장 완벽한 예방법은 예방주사를 맞는 것!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한타박스’라는 백신이 있는데,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약 1년간 면역 효과가 있고, 1년 후 재접종하면 면역이 유지됩니다.
1. 유행성출혈열이 유행하는 지역의 산이나 풀밭 등에는 되도록 가지 마세요.
2. 늦가을 등의 건조기에는 절대 잔디에 눕거나 잠을 자면 안돼요.
3. 야외 활동 시에는 짧은 옷보다 피부가 덜 보이는 긴 옷을 입으세요.
4. 야외에서 활동해야 한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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