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건강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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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경동맥은 외경동맥과 내경동맥으로 나눠지며, 외경동맥은 주로 두개골 밖에 있는 피부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고 내경동맥은 두개골 내의 뇌나 신경조직에 혈액을 공급한다. 외경동맥은 좁아지거나 막히더라도 다른 혈관을 통해서 비교적 풍부하게 혈액이 공급되므로 특별히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경동맥은 좁아지거나 막히면 뇌에 혈액공급이 감소할 수 있으며, 내경동맥 벽에 침착되어 있는(쌓여서 들러붙어 있는) 지방 조직들이 떨어져 나와 뇌혈관의 말단 부위로 흘러가 혈관을 막을 수도 있다. 이처럼 내경동맥을 포함한 경동맥이 좁아지는 경우를 경동맥 협착증이라고 지칭하며, 이는 혈류를 감소시키거나 혈관을 막게 되어 허혈성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경동맥 협착증이 있는 경우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치료 대상이 된다.

원인

  • 경동맥 협착증의 원인으로는 고지혈증, 흡연, 당뇨, 외상 등이 있으며, 드물게 유전적 요인과 해부학적 변이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관벽이 고지혈, 흡연 물질 또는 고혈당에 장기간 노출되면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염증반응으로 인해 혈관벽 내부에 지방과 각종 염증세포 및 물질들이 침착하게 되고, 근육세포들이 혈관벽에 모여 증식하게 되어 결국 혈관이 좁아지게 된다. 또는 외상으로 인해 혈관벽이 손상되면 그 부위에 혈액 내의 각종 성분들과 혈소판이 모여들어 복구를 하게 되는데, 간혹 원래의 혈관벽보다 과도하게 복구가 되면서 오히려 혈관벽이 좁아지게 된다.

    마치 파이프 내에 이물질이 끼어 좁아지게 되면 물 공급이 잘 안 되는 것처럼, 혈관 내경이 좁아져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게 되고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거나, 심하면 아예 뇌세포가 죽게 되어 뇌경색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한편, 혈관벽을 막고 있는 염증 물질들(주로 지방성분들)은 죽처럼 찐득찐득한 상태로 붙어 있는데, 간혹 떨어져 나가 혈액을 타고 뇌혈관의 말단 부위로 이동하여 혈관을 막게 된다. 이것을 색전이라고 하며, 곧 뚫리기도 하지만 일정 시간 이상 막게 되면 그 혈관을 통해 혈액 공급이 안 되면서 뇌세포가 죽게 되어 뇌경색이 발생하게 된다.

증상

  • 뇌의 기능과 관련된 모든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무증상에서부터 가볍게는 어지러움이나 시력 증상, 심하게는 사지 마비, 안면 마비, 연하 장애, 이상 감각, 인지 기능 장애, 비뇨기계 또는 소화기계 장애, 그리고 신경정신과적인 증상, 심하게는 의식 저하나 식물인간 상태 내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혈액 공급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를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표현하며, 영구적인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이다.

    한편 혈관이 막혀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영구적으로 지속되며 이를 뇌경색이라고 한다. 간혹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뇌세포는 한번 죽게 되면 재생이 안 되므로, 한번 뇌경색이 발생하면 증상이 완전히 정상화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진단/검사

  • 비침습적인 방법에는 경동맥 초음파, 뇌 컴퓨터단층촬영(CT), 그리고 뇌 자기공명영상(MRI)이 있고, 침습적인 방법에는 뇌혈관 조영술이 있다. 최근 영상 기술이 발전하여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거의 진단 및 협착의 심한 정도까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정확히 협착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방법을 선택하려면 반드시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해야 한다. 검사 상 내경동맥이 좁아져 있으면 진단할 수 있다. 좁아진 정도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측정을 하지만, 주로 좁아진 부위의 내경동맥의 직경과 좁아져 있지 않은 정상 내경동맥의 직경을 비교하여 “몇 퍼센트 좁아졌다”고 판단한다.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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