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건강 포인트

 이달의 건강  포인트

시간에 쫒기며 늘 바쁜 현대인은 운동부족과 풍부한 먹거리로 인해 비만에 걸릴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비만은 과체중과는 다른데요, 과체중은 단순히 체중이 정상 기준치보다 많은 상태를 일컫는 반면, 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나 수의 증가로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 즉 신체에 필요한 지방보다 더 많은 양의 지방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비만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체중이 아닌 체내 지방량(체지방량)을 측정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비만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일부의 경우 암의 발생과도 연관이 있으므로 예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간암

  • 간암은 매우 사망률이 높아 다른 장기로 퍼지기 이전에 진단되어도 5년 생존율이 단 30.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비만의 경우, 간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간경화와 간암으로 이어질 확률은 매우 높아집니다. 또한 제2형 당뇨병을 앓는 것도 간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우는 만큼 간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다만 소화불량, 피로함과 권태감을 느끼고, 오른쪽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간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 비만은 당뇨병을 발생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이란 포도당이 소변으로 나오는 것인데요. 즉, 원래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은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 호르몬에 의해 우리 몸에 에너지로 저장이 되어야 하는데 혈액에 있다가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제1형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제1형 당뇨병은 단지 생활습관 등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인 영향으로 발병합니다. 한편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체내에서 인슐린이 어느 정도 분비되기는 하지만 그 양이 적은 편으로 대한민국 당뇨 환자의 과반수 이상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당뇨병이 생기면 갈증이 나면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그에 따라 소변도 자주 보게 되며, 살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3. 고혈압

  • 최고혈압 140, 최저혈압 90을 넘기면 고혈압이라고 정의합니다. 고혈압은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유전이나 평소의 식습관이 요인이 됩니다. 특히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일 경우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2~6배까지 상승합니다. 고혈압 환자의 50% 이상이 비만을 동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만일 경우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돼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야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뇌졸중

  • 뇌졸중 역시 비만으로 인한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입니다. 뇌졸중의 위험을 알리는 전조 증상들에는 일시적으로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것, 갑자기 눈이 잘 안보이거나 사물이 둘로 겹쳐 보이고 주위가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어지러운 것이 있습니다. 이 밖에 갑작스런 귀울림 증상이나 외상이 없는데 코피가 흐르기도 하고,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5. 고지혈증

  •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고지혈증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다가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이렇듯 고지혈증은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고지혈증 환자는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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