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하루

詩가 있는 하루

김경윤

나는 너희들의 몽당연필이 되어도 좋다
침 발라 쓰다가 tm다가 쓸 수 없을 때 버려도 좋을
한 자루 몽당연필로 살아도 좋다
너희들이 살아갈 세상이 시커먼 흑연빛이 아니라
5월의푸른 하늘같이만 될 수 있다면
그 푸른 하늘을 나는 종달새 같이만 될 수 있다면
나는 너희들의 몽당연필로 살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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