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응급상식

SOS응급상식

예년에 비해 빨리 내린 눈으로 강원도와 제주도 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눈은 아름답지만 갑자기 많이 내린 눈으로 마을이 고립되거나, 건물이나 축사가 무너져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습기가 많이 포함된 눈의 경우 약 1m 쌓인 눈은 1m2 당300kg의 무게를 가지고, 비닐하우스 정도의 면적의 경우에는 약 30톤 정도의 하중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폭설이 내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Q. 눈을 수시로 치워야 한다? 그렇다.

    그렇다. 눈이 쌓이면 쌓일수록 무게는 늘어나고 치우기는 힘들어진다. 수시로 문이 열리는 입구와 지붕에는 눈을 치우도록 한다. 전기나 난방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고, 라디오나 TV로 외부 상황에 대해 듣도록 한다.

  • Q. 비닐하우스는 비닐을 찢거나 벗겨놓는다? 그렇다.

    휴경 비닐하우스의 경우에는 비닐을 치우는 것이 좋다. 하지만 농작물이 있을 경우에는 난방이나 보온 장치를 틀어 눈이 자연스럽게 녹아 내리도록하고 쌓이는 눈은 수시로 치운다. 하지만 시설 붕괴의 우려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급박한 상황의 경우에는 농작물을 포기하더라도 비닐을 찢어 사고를 예방하는 결단력도 필요하다. 만약 본인의 능력을 넘어서는 눈이 내릴 경우에는 시군구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도록 한다.

  • Q. 대중교통 보다는 차로 다닌다? 아니다.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특히 지하철이 있을 경우에는 지하철을 이용하도록 하자. 눈 쌓인 도로만큼 위험한 곳은 없다. 되도록 운전을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 앞 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두고 저속으로 운전한다. 빙판길 차량사고는 2차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

  • Q. 동파가 되지 않도록 수도관을 담요로 덮는다? 그렇다.

    주로 폭설과 함께 기온도 함께 떨어지므로 수도관이 동파될 수 있다.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이나 담요,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에는 비닐 등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욕조 등의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아 동파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눈이 많이 올 경우 고립이 될 수 있으니 상비약과 식량, 라디오, 난방장치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전기와 난방이 모두 끊어질 수 있으며, 휴대폰도 기온이 내려갈 경우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항상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두꺼운 옷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몸이 따뜻해 질 수 있도록 실내에서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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