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놀병원, 2018 QI경진대회 개최

메리놀병원은 11월 23일(금) 5층 마리아홀에서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QI경진대회는 5개팀이 1차 평가 후 우수주제로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했으며, 올해 ▲최우수상은 “재멸균 의뢰건수 감소 활동”(중앙공급실) ▲우수상은 “조제 오류율 감소”(약제팀), “환자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표준화 활동”(간호부 57병동) ▲장려상은 “편도선 수술환자의 맞춤형 간호교육 제공에 따른 재입원 감소”(간호부 59병동), “외래검사실 내원환자의 재방문율 감소 활동”(진단검사의학과)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중앙공급실은 아바타(아껴쓰기, 바로쓰기, 타갈 때 한번 더 생각하기) 캠페
인을 진행하여, 유효기간이 지나 안쓰고 반납되는 의료물품을 줄이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했다.
메리놀병원은 이번 QI경진대회를 통해 개선점을 찾아 발전을 이루어내고, 2018 슬로건 ‘뿌리깊은 나무, 메리놀병원 명품병원이 되겠습니다.’라는 구호에 걸맞게 의료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성탄트리 점등식 개최




메리놀병원에서는 성탄 시즌을 맞이하여 11월 30일(금) 오전 9시 성탄트리 점등식 행사를 통해 성탄의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성탄트리는 약 한달 간 병원 로비에 설치되어 있을 예정이며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 누구나 참여하여 카드에 새해 희망을 적어 트리에 달 수 있도록 했다.
응급실 및 주사실 축복식 열려



메리놀병원은 2018년 11월 30일(금) 오후 4시 30분, 한종민 신부의 주례로 응급실 및 주사실의 축복식을 가졌다. 이날 축복식에는 노영찬(세례자 요한)의료원장 신부, 손창목(가브리엘)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롭게 리모델링한 응급실과 주사실 내부를 둘러보면서 함께 축하를 나누었다.
메리놀병원, 신장이식 700례 기념 심포지움




메리놀병원(병원장 손창목)이 신장이식 700례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12월 7일(금) 저녁 6시 조선비치호텔에서 개최 하였다.
메리놀병원은 1990년 8월 첫 신장이식을 시행한 후, 2007년 국내최초로 ABO혈액형 부적합 이식수술을 성공 하여, 서울의 대형병원에 앞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수술의 선구자적인 길을 열었다. 이후 10년이 지난 2016년 전체 국내 생체 신장이식수술의 25%를 ABO혈액형 부적합 이식 수술이 차지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어 더 많은 환자들이 신장이식 수술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였고, 메리놀 병원에서 시행한 ABO 혈액형 부적합 이식수술에서는 국내 최초 및 최고 성적에 달하는 환자 및 이식신장 생존율 100%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102건의 신장이식 중 16건의 조직형 부적합 이식수술 및 28건의 혈액형 부적합 이식수술을 포함한 전체 이식수술에서 환자 생존율 및 이식신생존율이 100%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며 많은 만성신장질환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메리놀병원 신장내과 이동렬 과장은 이식 신장을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공여자 특이 항체를 조기에 발견하여 만성 거부 반응에 의한 이식신장 소실을 최소화 하고자 치료를 2013년부터 도입하여 8명의 환자 중 5명의 환자에서 조기에 거부 반응을 진단하고 치료 하여 현재 정상적인 신장 기능을 유지하는 치료를 해오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18년 하반기 부터는 조직 적합성 비적합여부를 이식 수술 전에 확인하고 환자 개별에 맞는 맞춤식 면역 억제제 치료를 시행하여 이식 후 공여자 특이 항체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고자 하는 치료와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리놀병원 신장이식팀을 대표하는 신장내과 이동렬 과장은 2011년부터 매년 미국과 유럽 이식학회에서 신장이식 치료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 하였으며, 신장이식과 신장질환의 전문가로 인정받아 2014 ~ 2018년 5년 연속 세계3대 인명사전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으며,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도 이름을 올렸다.
메리놀병원이 신장이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시행할 수 있는 배경에는, 신장내과(안정명 과장, 이희룡 과장), 외과(김종포 과장)와 진단검사의학과(김병창 과장), 비뇨의학과(김인곤 과장)등 관련 부서의 우수한 의료진들과 긴밀한 협진관계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아울러 뇌사기증자 관리를 통한 장기기증 활성화 등 제반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또한, 신장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문의가 원스톱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의료진과 전문 코디네이터, 전문 간호사등이 팀을 이뤄 이식 전후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공신장실은 최신 투석기 72개를 배치하고, 신장내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며, 투석 전담간호사가 근무함으로써,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정맥루 혈관 문제시 당일 검사 및 중재술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신장이식 700례를 기념하여 열린 이번 심포지엄(좌장 : 김병창 과장)에서는 신장내과, 비뇨의학과, 외과 전문의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였으며 △HLA incompatible and ABO/Rh incompatible-Kidney Transplantation (신장내과 이동렬 과장) △Multiple Artery Anastomosis in Kidney Transplantation (외과 김종포 과장) △Hand-Assisted Laparoscopic Donor Nephrectomy (비뇨의학과 김인곤 과장) 등 장기이식에 대해 다양한 정보들로 구성됐다.
신장은 신체 내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며 체내의 수분, 혈압 등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신장기능이 10%까지 떨어지게 되면 신부전증으로 진단받게 되는데, 신장이식은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다. 하지만 현실은 신장이식 대기자의 약 15~20% 정도만 이식을 받을 수 있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 신장이식은 새로운 건강한 삶으로 나아 갈 수 있는 기회이며, 철저한 준비와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