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기 신질환의 주요 3대 원인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으로, 이 중 당뇨병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그만큼 콩팥은 당뇨병 환자에서 중요한 장기입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한 콩팥병을 일컬어 당뇨병 신장병증이라고 하며, 이는 다른 콩팥 질환보다 빠르게 말기 신질환으로 진행하며 높은 사망률을 보이기 때문에 더더욱 무서운 콩팥 질환입니다. |
| 당뇨병이 콩팥을 망가뜨리는 이유는 고혈당과 함께 혈관 손상, 그리고 당뇨병에서 합병되는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이 복합적으로 콩팥에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당뇨 환자의 20-40%는 20년 이내에 당뇨병 신장병증이 발생하며, 성인에서 발생하는 제 2형 당뇨병의 경우 처음 당뇨병을 진단받을 당시 약 8%에서 이미 당뇨병 신장병증이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서 조기에 이러한 당뇨병 신장병증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말기 신질환으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여러 합병증을 줄이는 데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 당뇨병 신장병증 클리닉은 당뇨병의 콩팥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곳입니다. 진단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서 하며, 필요에 따라서 복부 초음파 등의 추가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당뇨병 신장병증이 진단되면 말기 신질환으로 진행을 지연시키는 치료를 시작하며, 일반 콩팥 질환과 마찬가지로, 당뇨병 신장병증이 진행하면서 나타나는 합병증을 예방 및 치료합니다. |
| 만성 콩팥병이란 콩팥의 손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콩팥의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이 감소된 상태로 소변에서 단백질의 배설량이 증가하거나 콩팥의 기능 혹은 사구체 여과율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만성 콩팥병이 진행하여 말기 신부전이 되면 본래 신장의 기능을 대신하는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받아야만 하며, 고혈압, 빈혈 및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심혈관 합병증의 빈도가 높아 일반 인구에 비해 사망률이 10배 이상 증가합니다. |
| 만성 콩팥병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10%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발병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의 원인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 다낭신, 자가면역질환, 유전 질환, 고령, 비만, 동맥경화증, 및 기타 콩팥질환 등이 있습니다. |
| 만성 콩팥병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배뇨이상 (빈뇨, 잔뇨, 급박뇨, 배뇨통), 소변량 이상 (다뇨, 야뇨, 요량 이상), 혈뇨, 거품뇨, 요통, 부종 등이 있으나 기저 질환과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흔히 콩팥을 ‘침묵의 장기’라고 할 만큼 만성 콩팥병의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하기 때문에 때로는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을 방문한 경우 이미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된 예도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이 있거나 비만 또는 흡연자, 50세 이상의 연령, 가족 중에 당뇨병, 고혈압, 콩팥 질환이 있었던 경우 및 기타 콩팥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여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 만성 콩팥병 클리닉은 만성 콩팥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곳입니다.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하여 신장 기능을 평가하고, 복부 초음파 혹은 컴퓨터 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콩팥의 구조 및 크기를 평가하며, 필요에 따라서 콩팥 조직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만성 콩팥병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여러 합병증을 예방 및 치료합니다. |
| 신장 이식은 양쪽 신장의 기능이 소실되었거나 심하게 감소되어 있는 상태인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 정상 기능의 신장을 이식해 주는 치료입니다. 신장 이식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우선 신장의 정상적인 기능이 무엇인지, 만성 신부전증이 어떤 병인지 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
| 신장이하는일 | |
| 신장(콩팥)은 길이가 10cm 정도로 어른 주먹만하며 양쪽 옆구리에 1개씩 2개가 있습니다. 신장은 음식물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긴 노폐물들을 소변을 통해 배설시키고, 체내의 수분 및 전해질 (나트륨, 칼륨 등 전기를 띠는 입자)의 양을 조절하며, 또한 조혈 호르몬이나 비타민 D 같은 물질을 생산하는 등 중요한 일을 합니다. | |
| 만성 신부전증이란? | |
| 신장 조직이 서서히 손상되어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진행된 경우를 말하며 원인으로는 당뇨병, 사구체신장염, 고혈압 등이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 상태가 되면 정상적으로 소변을 통해 배설되어야 할 노폐물들과 수분이 몸 속에 축적되고 전해질의 균형이 깨어지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서 여러 증상들-피로감, 식욕부진, 구토증, 부종,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신부전증이 진행하여 신장 기능이 정상의 6 7% 미만이 되면 투석이나 이식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 |
| 만성 신부전증의 치료는? | |
| 투석 치료와 신장 이식 수술이 있습니다. 투석 치료는 혈액을 인공 신장기를 통해 걸러서 노폐물들을 제거하거나(혈액투석) 복강을 씻어 노폐물을 제거하는 (복막투석) 방법입니다. 투석치료는 만성 신부전 환자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치료이기는 하지만 정상 신장 기능의 10% 정도 역할밖에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는 건강 상태가 낮고 또한 치료 과정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여야 하므로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하기가 어려 우며, 정상적인 수명을 누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 |
| 신장 이식 수술은? | |
| 만성 신부전증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으로 정상인(또는 뇌사 환자)의 신장 중 하나를 떼어 내어 신부전증 환자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건강한 성인은 신장을 하나 제공하더라도 나머지 1개의 신장으로 건강하게 정상적인 수명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이식을 받은 환자는 거의 정상인과 같은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정상적인 직장 생활, 가정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