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합시다

몸과 마음이 지치는 날에는 잠시 편안한 자세로 쉬면서 호흡을 가다듬어 보는 건 어떨까요. 편안한 자세로 깊은 호흡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릴 것입니다.

자가운동요법

아기자세

아기 자세는 태아가 엄마의 자궁 안에서 편하게 쉬고 있는 모습을 본 딴것이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1. 1.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무릎을 접어서 엉덩이 옆으로 나란히 놔두면서 앉는다.
   이때 척추를 쭉 펴고 시선을 정면으로 향하게 한다.
2. 2. 숨을 내쉬면서 몸을 앞으로 굽혀 이마가 바닥에 닿도록 한다. 이때 팔은 자연스럽게 둥글게 바닥에 놓는다. 1분 정도 깊이 호흡하면서 자세를 유지한다.
3. 3.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상체를 일으켜 세운다.

완전 휴식 자세

일명 송장자세라고 불리면서 몸과 마음을 가장 이완시킨 자세이다. 보기에는 편하게 누워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체득하기 가장 어려운 자세라고 알려져 있다. 익숙하지 않을 때에는 잠에 빠지기 쉽지만 익숙해지면 마음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자세이다.

1. 1.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채로 두 다리 사이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두팔은 몸에서 한 뼘 정도 위치에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편하게 둔다.
2. 2. 눈을 감은 채 먼저 다리의 힘을 빼고, 가슴과 팔의 힘을 뺀 다음 마지막으로 얼굴과 머리를 이완시킨다.
3. 3. 모든 잡념을 버리고 전신을 공허한 상태로 놓은 상태에서, 호흡은 코로 하면서 천천히 복식호흡으로 가늘고 길게 유지시킨다. 조용히 5분이상 자세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