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건강포인트진단검사의학과 성연주 임상병리사

추위

질병이나 사고로 혈액이 부족하거나, 혈액의 특정 성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심각한 생명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수혈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데요. 의학의 발달로 인공혈액의 개발은 성공하였지만, 아직 사람의 혈액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인공혈액을 사람에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산소공급 이외에 영양공급, 노폐물 배출, 면역기능 등에 대한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직 혈액 공급은 전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헌혈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데요. 혈액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 일정시간 동안에만 보관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폐기됩니다. 따라서 끊임없이 헌혈이 필요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됩니다.

헌혈은 전날 과음이나 피로한 경우, 공복인 경우에는 할 수 없습니다. 간단한 검사와 문진을 통해서 체중이나 빈혈 유무, 약물, 예방 접종, 감염병에 대한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만 헌혈을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헌혈 검사로 간기능 검사(ALT검사), 매독검사, B형간염검사(HBsAg 검사, HBV 핵산증폭검사), C형간염검사(Anti-HCV검사, HCV 핵산증폭검사), 후천성면역결핍증검사(Anti-HIV 검사, HIV 핵산증폭검사), 인체 T림프영양성바이러스검사(혈장성분헌혈의 경우는 제외) 등이 있습니다.

헌혈은 전혈헌혈과 성분헌혈로 구분되며, 전혈헌혈은 모든 혈액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1회에 320ml 또는 400ml 채혈하고 년 5회 가능합니다. 그리고 성분헌혈은 장비를 이용하여 전혈 중 필요한 성분만을 분리해 내는 것으로 혈소판 성분헌혈과 혈장성분헌혈, 혈소판혈장 성분헌혈 등으로 구분하며 년 24회 할 수 있습니다.

헌혈 전에는 물이나 음료수 등을 섭취하고,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 다리를 꼬고 채혈하기도 합니다. 처음 헌혈할 경우에는 긴장하여 혈관미주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긴장을 풀 수 있도록 가벼운 대화 등을 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헌혈 이후에는 헌혈한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반창고를 붙여 4시간 이상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헌혈 후 갑작스러운 흡연은 구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시간 이내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운전, 기계 조작, 미세한 활동 등은 1~2시간 이후에 가능합니다. 평소보다 3~4배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과격한 운동이나 사우나는 피해야 하지만, 가벼운 샤워는 가능합니다.

건강도 체크하고 생명 나눔의 사랑도 실천하는 헌혈, 한번 가벼운 마음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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