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건강포인트소화기내과 전문의 박희욱 과장

대장 용종질환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에서 돌출되어 튀어나온 것으로 피부의 사마귀처럼 생겼습니다. 대장용종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냥두면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선종선 용종에 대하여 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장암의 발병 위험 인자 중에서 대장용종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 용종을 발견하여 미리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장용종의 증세는 복부 불쾌감, 복통, 변비, 설사, 혈변 등이 있을 수 있지만 특정한 증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따라서 대장용종은 증세가 없다고 해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확인되면 제거해야 합니다.

대장 용종을 진단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장 바륨 조영술, CT 대장 촬영술 등이 있으나 대장 내시경 검사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 점막을 직접 관찰하기 때문에 다른 검사에 비해서 훨씬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뿐 아니라 용종이 관찰되면 조직검사를 하거나 바로 제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종의 형태나 크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조직검사 만으로 제거 할 수 있는 작은 용종도 있고 다양한 기구와 방법을 이용해서 용종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용종을 제거 하고난 이후 대장 출혈이나 천공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술 이후 음주 및 과격한 운동은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및 심장질환 등이 있는 분들은 아스피린이나 항 혈소판제제 등을 복용하고 계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 검사 전에 담당 선생님과 충분히 의논해서 약물을 조절하여 미리 용종 제거를 할 준비를 하고 검사를 하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여러번 하지 않고 대장 내시경 검사 때 바로 용종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대장용종은 특별한 증세가 없습니다. 50세 부터는 증세가 없어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고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으면 담당 선생님과 의논해서 좀더 빨리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잘 받기 위해서 검사 전 식사를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검사 4일전부터는 작은 씨가 있는 과일이나 섬유소가 많은 야채, 검은 쌀, 해조류 등은 드시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참외, 수박, 포도 ,풋고추, 미역, 다시마, 키위, 통깨, 현미, 잡곡 등은 검사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삼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용종에서 암이되는 과정

용종에서 암이되는 과정
  1. 1, 2, 3번 그림은 작은 용종에서 시작해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용종이 커지게 됩니다.
  2. 4, 5, 6번 그림은 용종이 커지게되면 점차 용종의 목이 길어지게됩니다.
  3. 7, 8, 9번 그림은 용종을 더 오래 두게되면 암성 변화를 일으키고 결국은 대장암이 발생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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